‘돈 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후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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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 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로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구속 후 첫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최장 구속 기간 20일 동안 금품 제공을 지시하고 의원들에게 봉투를 나눠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검찰이 돈 봉투가 배포된 '조찬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을 특정하면서, 윤 의원에게 해당 모임에서 실제로 봉투가 오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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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 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로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구속 후 첫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구속 이틀만인 오늘(6일) 윤 의원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최장 구속 기간 20일 동안 금품 제공을 지시하고 의원들에게 봉투를 나눠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검찰이 돈 봉투가 배포된 ‘조찬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을 특정하면서, 윤 의원에게 해당 모임에서 실제로 봉투가 오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의원은 2015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현금 6천만 원을 받아 국회의원들에게 300만 원씩이 들어있는 봉투 20개로 나누어 국회의원들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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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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