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이는 여유 있게, 민호는 기회가 생겨야…” 이천에 있는 LG 좌우 영건 듀오, 염갈량 생각은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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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이는 여유 있게 올릴 것이다."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는 김윤식과 이민호에 대해 언급했다.

김윤식과 이민호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시즌 12승을 기록하며 트윈스의 역사를 바꿨으며, 김윤식 역시 후반기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며 개인 최다 8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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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이는 여유 있게 올릴 것이다.”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는 김윤식과 이민호에 대해 언급했다.

김윤식과 이민호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윤식은 11경기 3승 4패 평균자책 5.29, 이민호는 5경기 2패 평균자책 5.03을 기록한 후 2군으로 내려갔다.

LG 김윤식. 사진=천정환 기자
LG 이민호. 사진=천정환 기자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던 두 선수를 생각하면 아쉽다. 이민호는 지난 시즌 12승을 기록하며 트윈스의 역사를 바꿨으며, 김윤식 역시 후반기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며 개인 최다 8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두 선수가 합작한 승만 20승이다.

이천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윤식은 전날 롯데 퓨처스팀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30일 국군체육부대(상무)전에서 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두 경기 나쁘지 않았다.

이민호는 7월 28일 상무전 1.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2일 NC전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윤식이는 여유 있게 올릴 것이다. (이)지강이와 (이)정용이가 나쁘지 않다. 민호는 윤식이보다 더 늦게 온다. 기회가 생겨야 올라온다. 몸은 거의 다 만들어져 가는데, 기회가 생겨야 올라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월요일 경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 누군가 한 명을 무조건 써야 한다. 민호와 윤식이 여기에 최근 잘 던진 (강)효종이 중 택해 써야 한다. 선수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건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LG는 우익수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유격수 오지환-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중견수 박해민-2루수 신민재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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