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송구하다, 잘잘못은 잼버리 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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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난맥상과 관련해 정부와 여야, 조직위원회가 서로 남탓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처음으로 사과했다.
김 지사는 6일 부안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많은 걱정을 끼친 점을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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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난맥상과 관련해 정부와 여야, 조직위원회가 서로 남탓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처음으로 사과했다.
김 지사는 6일 부안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많은 걱정을 끼친 점을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 등 전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화장실 문제 등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숙식하며 머물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행사를 마친 뒤에 해도 늦지 않다"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치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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