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주말 폭염 대비 가두리 양식장 등 예찰활동

김태완 기자 2023. 8. 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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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은 6일 주말을 반납하고 간부공무원과 함께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현황 등을 살폈다.

이 시장은 먼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부석면 창리포구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양식 어가를 격려하고, 사육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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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우려현장 방문, 각종 시설 살펴
이완섭 서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6일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부석면 창리포구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은 6일 주말을 반납하고 간부공무원과 함께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현황 등을 살폈다.

이 시장은 먼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부석면 창리포구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양식 어가를 격려하고, 사육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천수만 해역에 지난달 31일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구성했다.

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원인조사와 복구지원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액화 산소, 면역증강제 등을 양식 어가에 보급해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석면 마룡리 소재 한우농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왼쪽)(서산시 제공)/뉴스1

이 시장은 이어 부석면 마룡리 소재 한우농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 시설을 점검했다.

축사 내의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내보낼 수 있도록 환풍시설을 점검하고, 농장주에게 이상고온 피해가 없도록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가축이 고온에 노출될 경우 사료 섭취량이 줄고 성장이 더뎌짐은 물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시는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환풍기, 고온 스트레스제, 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41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더위를 피해 많은 어르신이 무더위 쉼터를 찾고 있다.

이 시장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기온이 높은 주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이 의심될 때는 즉시 주변에 알려 도움을 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두루 살필 것”이라며 “폭염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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