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에 집 뺏긴 전북…홈경기 일정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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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간의 경기 장소가 조정될 예정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팝 콘서트는 잼버리 대회의 하이라이트다. 극한 폭염이 공연환경을 악화시키는 전례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콘서트 장소와 날짜를 변경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라며 행사 날짜 조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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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간의 경기 장소가 조정될 예정이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이슈의 중심이다. 폭염과 준비 미비로 대회는 파행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대회 조직위는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K팝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날짜를 조정하게 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팝 콘서트는 잼버리 대회의 하이라이트다. 극한 폭염이 공연환경을 악화시키는 전례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콘서트 장소와 날짜를 변경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라며 행사 날짜 조정을 알렸다.
이어 "해당 행사를 퇴영식이 진행되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12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주최 측이 조정을 원했고, 결국 장소가 옮겨질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현대 구단이 K팝 콘서트를 위해 다른 구장으로 옮겨서 경기하도록 협조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행사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행사를 마친 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 도전정신과 개척정신·화합이라는 스카우트 정신을 다시한 번 새기고 지원해 주는 모든 분들과 함께 심기일전해서 성공적인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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