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어린 '월클 DF', 맨시티 입단에 "놀라운 일...영광스러워" 감격

정승우 2023. 8. 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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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바르디올은 "난 항상 영국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맨시티가 엄청난 시즌을 보낸 직후 그들과 합류한 것은 나아게 정말 큰 영광"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그바르디올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나에게도 놀라운 일이다. 난 내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난 세계 최고의 감독 아래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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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난 내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조별리그부터 아르헨티나와 치른 4강 경기, 모로코와의 3위 결정전까지 모든 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바르디올의 뛰어난 활약에 FIFA는 월드컵 기간 "비록 그바르디올은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무대를 누볐지만, 이젠 널리 알려진 얼굴과 이름으로 귀국길에 오른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부상에서 벗어나 마스크를 벗은 그바르디올의 활약은 소속팀 라이프치히에서도 이어졌다. 2022-2023시즌 소속팀에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런 활약에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클럽들이 그바르디올의 상황을 주시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바르디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끈질긴 구애 끝에 그바르디올을 품었고 그바르디올은 등번호 24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바르디올은 "난 항상 영국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맨시티가 엄청난 시즌을 보낸 직후 그들과 합류한 것은 나아게 정말 큰 영광"이라고 입을 열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들이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트레블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 팀의 수준을 말해준다. 이러한 팀에 입단하는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으로 젊은 센터백이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보다 한 살이 어린 선수다. 

이에 그바르디올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나에게도 놀라운 일이다. 난 내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난 세계 최고의 감독 아래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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