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90대 노인 잇따라 고추밭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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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도 내에서 90대 노인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고추밭 부근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8분쯤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B(94·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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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도 내에서 90대 노인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고추밭 부근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8분쯤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B(94·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B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B씨가 아침에 밭일하러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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