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잼버리 학생에 공장 개방 검토…선풍기·그늘막 등 지원

창원, 구미 사업장 스마트팩토리 견학 검토

4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텔타구역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천막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3.8.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넥쿨러, 냉동탑차, 그늘막, 위생용품 등 폭염 피해 방지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LG생활건강(051900), LG유플러스(032640) 등 계열사들이 힘을 모은 결과로, LG는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냉동탑차 6대 등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동안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기지국을 비롯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또 LG는 생수와 이온음료 총 20만병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MQ텐트) 300동, 휴대용 선풍기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샴푸, 린스 등 여행자용 생활용품 세트와 비누, 세제, 모기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도 제공한다.

LG는 푸드트럭을 활용한 빙수 제공 등의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핵심 주력제품이 있는 전시장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 LG전자(066570) 창원·구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경기 광주 생태수목원 화담숲 체험프로그램 추가 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