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아이, 홋카이도 메이지컵 우승 '2년만에 통산 18승'…이하나 7위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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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도록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표주자 스즈키 아이(일본)가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정상을 차지했다.
스즈키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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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년 넘도록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표주자 스즈키 아이(일본)가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정상을 차지했다.
스즈키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단독 2위, 둘째 날 단독 선두였던 스즈키는 사흘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이날 6타를 몰아친 2위 쿠와키 시호(일본)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스즈키는 이후 2020-21시즌 상금 17위, 2022시즌 상금 28위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2021년 7월 4일 시세이도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2년 1개월만에 추가한 JLPGA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한국 선수로는 이하나가 공동 7위(9언더파 207타)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공동 22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아름은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20위, 전미정과 이나리는 나란히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민영은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심하게 흔들렸고, 단독 55위(1오버파 217타)로 내려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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