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하려고" 강남 고속터미널 흉기소지 20대 구속영장심사 출석
한류경 기자 2023. 8.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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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갖고 있다 붙잡힌 20대 남성이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6일) 오후 특수협박과 살인예비 등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흉기 들고 터미널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경찰) 살인하겠다는 예고 글은 왜 올린 건가'라는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가지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한 남성이 흉기를 자신의 목에 겨누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SNS에 '경찰관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에게 특수협박과 살인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갖고 있다 붙잡힌 20대 남성이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6일) 오후 특수협박과 살인예비 등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흉기 들고 터미널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경찰) 살인하겠다는 예고 글은 왜 올린 건가'라는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가지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한 남성이 흉기를 자신의 목에 겨누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SNS에 '경찰관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에게 특수협박과 살인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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