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ETF보다 저렴한 보수로 美 대형주 지수 투자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해 장기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한 미국S&P500인덱스 펀드'를 추천했다.
펀드가 추종하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지수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여 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S&P500 지수는 미국시장 시가총액의 80%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15조6000억달러의 투자금이 S&P500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7조달러 정도가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한 미국S&P500인덱스 펀드 총보수는 0.295%(C-re클래스 기준) 수준으로 업계 최저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상장지수펀드(ETF)보다 더 낮은 보수로 장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 환매대금지급)를 적용해 해외펀드 투자 시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상대적으로 긴 환매주기도 단축했다.
투자의 대가들은 인덱스펀드 투자의 장점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그의 아내에게 "현금의 90%를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전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월가의 대가로 꼽히는 뱅가드그룹 창업자 존 보글 역시 인덱스 장기 투자는 효과가 검증된 승자의 게임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신한 미국 S&P500인덱스 펀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미국 시장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신한 미국S&P500인덱스 펀드는 연금계좌를 통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환헤지 전략을 통해 환율 하락 위험을 방어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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