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美 우량기업 투자해 매달 3~4% 수익률 배당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다달이 안정적으로 배당금이 들어오는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1년 만에 ETF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13종의 월 배당 ETF를 선보이며 월 배당 ETF 열풍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월 배당 ETF는 미국배당 시리즈 3종을 꼽을 수 있다. 지난 6월 미래에셋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월 배당에 프리미엄 수익을 더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등 총 3종을 출시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다우존스 US 디비던드 100 인덱스'로, 미국에 상장된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퀴티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 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 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배당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된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작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부장님 룸싸롱 아닌데요”…20대 女사원과 노래방 가더니 - 매일경제
- “꺼억~ 잘먹었습니다” 개미들의 공든 2차전지탑, 외국인 배불렸다 - 매일경제
- “은색볼펜 들고가다 체포당했다” 흉기난동 공포에 전국 마비 - 매일경제
- [단독] 尹, 1년전 전북지사 잼버리 예산 추가 요청에 “전폭 지원하라” - 매일경제
- 한동훈 장관 “흉악범 제압 물리력 행사에 정당방위 적극 적용” - 매일경제
- LK-99 공동저자 입 열었다…“초전도체 이달말 결과 기다려달라” - 매일경제
- “기차 탈선시킬 바람 위력”…태풍 카눈, 10일 오전 경남남해안 상륙 ‘급선회’ - 매일경제
- 이게 다 김민재 덕분?…11년 도주 마피아 붙잡은 경찰,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베트남 다낭 노래방서 살인사건…종업원이 손님에 흉기 휘둘러 - 매일경제
- ‘교체 투입’ 조규성, 리그 3경기 연속골 폭발...덴마크 정복은 이미 진행형이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