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연령 따라 투자전략 조율 … 은퇴 자금으로 딱
신영증권은 '신영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를 추천했다.
신영 TDF는 신영자산운용과 글로벌 1위 외부위탁운용(OCIO) 기관인 머서(MERCER)가 협업한 상품이다.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자산운용사의 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머서는 자체적으로 전 세계에 있는 우수한 운용사를 평가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군별로 세계 최고의 운용사를 선정해 포트폴리오 구성 및 위탁운용을 적용한다. 신영 TDF는 이렇게 머서에서 운용하는 상품을 재간접 형태로 편입한다. 이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글로벌 자산 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입하기 어려운 글로벌 우수 운용사 전략을 저렴한 수수료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신영 TDF 시리즈는 은퇴 시점에 따라 총 4개의 펀드(신영TDF, 신영TDF2030, 신영TDF2040, 신영TDF2050)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예상 은퇴 시기가 2040년 전후인 사람은 '신영TDF2040'을 선택해 투자하면 된다. 가입은 퇴직연금, 개인연금 및 일반 펀드 형태로도 모두 가능하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정 시점을 목표로 지정해 생애 주기에 맞게 투자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펀드다. 일반적으로 초기에 위험자산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낮추는 방식을 따르는데, 이 구조를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자산 배분 경로)라 한다.
선진국에서 TDF는 노후 준비를 위해 가입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일반 투자를 할 때도 초장기 분산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TDF 순자산은 2019년 말 기준으로 3조3400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 3월 말 현재 11조원 규모로 커졌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 TDF는 국가별·자산별로 자산 배분을 통해 장기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노후 자산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은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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