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미지 추락' 새만금 잼버리에 전북지사 "걱정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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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부실 운영으로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6일 부안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대회 운영상)많은 걱정을 끼친 점을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안전상의 문제로 6일 밤에 열려던 K-POP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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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콘서트는 오는 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김관영 전북지사가 부실 운영으로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6일 부안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대회 운영상)많은 걱정을 끼친 점을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 등 전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화장실 문제 등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숙식하며 머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행사를 마친 뒤에 해도 늦지 않다"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치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도전과 개척 정신, 화합이란 스카우트 정신을 다시 새겨야 할 때"라며 "대회를 지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심기일전을 통해 성공적인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K-POP 콘서트를 오는 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 것"이라며 "일부 출연진의 경우 변동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안전상의 문제로 6일 밤에 열려던 K-POP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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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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