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고향 '제주'서 생애 첫 시즌 다승…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진희가 고향 제주에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이뤄냈다.
임진희는 6일 제주특별자치도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2위 황유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올해는 고향 땅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이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진희는 6일 제주특별자치도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2위 황유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가 열린 제주가 고향인 임진희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개인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한 임진희는 지난해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시즌에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근 3년 동안 1승씩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고향 땅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이뤄냈다. 올시즌 투어를 통틀어서는 박민지와 박지영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2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은 임진희는 상금 순위 16위에서 5위권으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포인트 역시 기존 11위에서 5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임진희는 지난 2라운드부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 역시 최민경에 2타 앞선 채 출발했다. 그러나 4번 홀과 5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적어냈다.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9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왔다.
먼저 경기를 하던 '루키' 황유민이 전반 홀을 도는 동안 4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황유민은 후반 들어서 샷이 흔들렸다. 파4 12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다.
파4 15번 홀에서는 치명적인 티샷 실수가 나왔다.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졌고 공을 찾지 못했다. 결국 4번째 샷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고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임진희는 후반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황유민의 티샷 실수를 틈타 1타 차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임진희는 우승을 확정 짓는 파 퍼트를 성공시킨 뒤 환하게 웃으며 개인 통산 4승을 자축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인상 포인트 2위 김민별은 2라운까지 11오버파 155타 3위 방신실은 14오버파 158타로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이소영·박현경·최민경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주=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현준, 셀틱 개막전서 데뷔전… 오현규·권혁규는 출장 불발 - 머니S
- 샌디에이고 김하성, 11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 '무안타' 침묵 - 머니S
- '워터밤 여신' 권은비, 개미허리 인증… 계단 손잡이에 '쏙' - 머니S
- '차쥐뿔' 이영지, 사비 보태 굿즈 수익금 '1억원' 기부… 시즌 마무리 - 머니S
- 서정희 "고 서세원에 '복종'했지만… 전남편 잘못 아냐" - 머니S
- 영화 '바비', 글로벌 흥행 수입 10억달러 돌파 '눈앞' - 머니S
- 김효주, 스코티시 오픈 3R 공동 9위 도약… 에비앙 '챔피언' 부티에 '단독선두' - 머니S
- 최예나 측, '로드리고 논란' 공식사과… "질책 겸허히 받아들여" - 머니S
- BTS 정국 '세븐', 英 싱글차트 29위… 3주 연속 '톱30'
- 이제훈 "올해 목표는 연애, 일터에선 NO"… 이상형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