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회이룬 왔는데…“케인 영입했으면 판 페르시급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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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샘 앨러다이스가 뒤늦게 해리 케인의 영입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이와 비슷하게 맨유가 케인을 영입한다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과 굉장히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했던 맨유 역시 케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꼽혔다.
앨러다이스는 "만약 어떤 구단이 케인을 영입한다면 그 팀의 득점은 최소 50% 상승할 것이다"라며 케인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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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샘 앨러다이스가 뒤늦게 해리 케인의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앨러다이스는 방송을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 32살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와 비슷하게 맨유가 케인을 영입한다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과 굉장히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통산 435경기 280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득점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성적도 훌륭했다. 팀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 32골을 올리며 여전히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앨러다이스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케인의 지난 시즌 성적은 엘링 홀란드 때문에 저평가 받았다. 그는 18골, 20골이 아닌 무려 30골을 넣은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의 활약과 달리 토트넘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그 어떤 유럽대항전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성적은 이적설로 번졌다.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했던 맨유 역시 케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꼽혔다.
이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케인을 보내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66억 원)를 요구하며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맨유는 결국 차선책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 5일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대한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가까워졌다.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39억 원) 이상을 토트넘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 영입에 거는 기대치는 높다. 앨러다이스는 “만약 어떤 구단이 케인을 영입한다면 그 팀의 득점은 최소 50% 상승할 것이다”라며 케인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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