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측, '헤이트 로드리고' 신곡 논란 사과 "질책 겸허히 받아들여"[전문]

'써클차트(CIRCLE CHART) 뮤직 어워즈 2022'에 참석한 최예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최예나 측이 올리비아 로드리고 관련 논란에 뒤늦게 사과했다.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6월 27일 발매된 YENA(최예나)의 2번째 싱글 앨범 'HATE XX'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에게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공개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의 타이틀곡으로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는 제목과 뮤직비디오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곡의 제목에 실제 가수의 이름과 '헤이트(Hate)'라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를 사용하고, 뮤직비디오에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유사한 콘셉트를 차용했다는 이유다.

'헤이트 로드리고' 제목과 관련 최예나는 쇼케이스 당시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감정을 반어적인 표현을 써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래는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YENA(최예나)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6월 27일 발매된 YENA(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에게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향후 팬 여러분과 만남을 이어 갈 YENA(최예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