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첫날 교통카드 150만원 충전하고 달아난 20대

박효주 기자 2023. 8.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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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근무 첫날 현금을 훔치고 교통카드를 무단 충전하고 달아난 20대가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절도·컴퓨터 사용 등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30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치고 교통카드 150만원을 무단 충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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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편의점 근무 첫날 현금을 훔치고 교통카드를 무단 충전하고 달아난 20대가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절도·컴퓨터 사용 등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30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치고 교통카드 150만원을 무단 충전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업주가 A씨가 장시간 자리를 비우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근무 첫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력서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했고, 범행 6일 만인 이날 낮 12시 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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