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캄보디아 새 정권 지지…"더 큰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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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최근 캄보디아 총선에서 압승한 캄보디아 훈 센 정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CPP와 새 정부의 지도력 아래에 캄보디아의 국가 건설과 발전이라는 대의를 강력히 지지한다"라며 "훈센 총리와 CPP 지도부가 지난 여러 해 동안 양국 정당, 정부, 국민 사이의 관계 성장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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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양국 정당·정부·국민 관계 성장 높이 평가"
캄보디아 "전통적 관계 유지, 강화해 유대 높이자"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최근 캄보디아 총선에서 압승한 캄보디아 훈 센 정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쫑 서기장은 이날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화상회의를 갖고 캄보디아의 새 정부에 신뢰의 뜻을 보냈다.
그는 "캄보디아가 캄보디아인민당(CPP) 지도력 아래 이룬 엄청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 성과의 토대 위에서 캄보디아의 새 국회와 정부는 국방, 건설, 개발 사업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CPP와 새 정부의 지도력 아래에 캄보디아의 국가 건설과 발전이라는 대의를 강력히 지지한다"라며 "훈센 총리와 CPP 지도부가 지난 여러 해 동안 양국 정당, 정부, 국민 사이의 관계 성장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세대의 CPP 지도자가 이러한 전통을 계속 장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 인민당(CPP) 등 캄보디아 지도부는 베트남과 앞으로도 당, 국가, 국민 사이 전통적 관계를 유지·강화해 유대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건전한 양국 관계를 계속해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합의한 방향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조율하고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38년째 집권 중인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이끄는 CPP는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훈센 총리는 장남 훈 마넷에게 집권당 대표와 총리직을 세습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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