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경제 및 미래 먹거리 논의 머리 맞댄다…2024년 예산 논의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성장을 위해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제산업분야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 정책 토론회’를 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2024년 예산 편성의 방향과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풀뿌리 주민 자치를 위한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취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한다. 지방재정법 제39조와 시행령 46조에 따르면 본예산 성립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인천 경제발전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시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도 앞서 논의한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칭 문제와 소비심리 위축을 해결할 수 있는 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2024년 이뤄질 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도 한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과 인천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청년 창업 공간 등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 대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문제와 현황에 대해 파악을 했다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는 2024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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