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서 칼부림한다"… 살인 예고글 올린 10대 덜미

김소연 기자 2023. 8.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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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대전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A(13) 군을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전날 밤 12시 53분쯤 트위터에 "내일 오후 8시 대전 은행동에서 칼부림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들이 살인예고 글을 올리는 걸 보고 나도 이런 글을 쓰면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궁금했다"며 "장난으로 글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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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온라인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대전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A(13) 군을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전날 밤 12시 53분쯤 트위터에 "내일 오후 8시 대전 은행동에서 칼부림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들이 살인예고 글을 올리는 걸 보고 나도 이런 글을 쓰면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궁금했다"며 "장난으로 글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호기심 또는 장난일지라도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경찰력이 낭비되는 만큼 강력한 수사뿐만 아니라 손해배상소송 등 민사상 책임 여부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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