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총선 승리 중요… 인재 발굴에 당력 모아나갈 것"

이세훈 2023. 8. 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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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송기헌(원주 을) 의원은 6일 "각종 현안을 놓고 쉴 새 없이 여야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아직 남아있는 과제가 더 많다"며 "민생을 위한 현안들이 원만하고 조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박광온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강원도 출신으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과의 협의 과정들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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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국회에서 진행된 ‘박광온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세훈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송기헌(원주 을) 의원은 6일 “각종 현안을 놓고 쉴 새 없이 여야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아직 남아있는 과제가 더 많다”며 “민생을 위한 현안들이 원만하고 조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박광온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강원도 출신으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과의 협의 과정들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이 원내수석부대표와는 ‘강원도’라는 고리로 보다 자주 만나고, 비교적 대화도 잘 이루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서 그간 3개월 동안 계획적이면서도 원만한 여야 논의가 진행돼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가 더 많이 있다. 특히 우리 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개혁이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그 문제에 대해선 조금 더 긴밀하게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이 원내수석부대표에게 협력 요청을 드린다면 국회가 국회에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자율성을 갖고 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안에서 협치가 이루어지는 대화의 국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있어서 이왕이면 강원도 출신의 두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뜻을 잘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국회에서 진행된 ‘박광온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세훈

송 의원은 또 노선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전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선 “당초 노선 원안대로 추진해야 서울~양평·서울~양양 고속도를 연결할 수 있다. 이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안일 것”이라며 수도권과 강원도의 경제 발전 측면에서 원안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원도 총선 승리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인재 발굴’을 꼽았다.

송 의원은 “무엇보다 좋은 사람을 많이 전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도를 위해서 힘 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당력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에 대해선 “민주당이 제대로 된 길과 방향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엔 내년 총선을 통해서 원주 발전을 위한 전략을 잘 세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도체, 교통, 교육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확충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적절하게 투입돼 더 확실한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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