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 “명품백, 안 어울리게 들어야 예뻐”

김지우 기자 2023. 8.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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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진격의 송경아’ 캡처



모델 송경아가 명품백 코디법을 전수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진격의 송경아’에는 ‘톱모델 송경아의 최대 10년 쓴 명품백 탈탈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경아는 “제 명품백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더라. 있는 거 없는 거 끌어와 봤다”면서 “제가 명품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패션 쪽에 오래 있었고 나이도 먹고 하니까 없진 않다. 팁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송경아는 “여기 있는 가방 중 뽕을 뺐다 하는 아이는 얘다. 산 지 얼마 안 됐다”며 L사 니스백을 소개했다. 이어 “방송국 다니거나 할 때 제 메이크업 도구를 챙겨 다닐 때가 있다. 메이크업 가방이 필요했다. 여러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저는 L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백이 사실 잘 안 들어오고 몇 개 없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계속 봤는데 한 매장에 하나가 떴더라. 얼른 달려갔다. 명품백 사러 달려간 건 처음이었다”면서 “끈은 따로 구매했다. 한국에 없어서 영국에서 구매했다. 끈만 40만 원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진격의 송경아’ 캡처



송경아는 해당 백과 어울리는 코디에 대해 “아무래도 클래식의 대명사다 보니 옷을 베이직하게 입을 때 예쁜 것 같다. 와이드 팬츠, 하얀 셔츠에 빅프레임 선글라스 끼고 머리 하나로 딱 묶고”라고 전했다.

명품백을 들 땐 옷도 명품으로 맞춰야 하냐는 질문에는 “진짜요? 아직도 그래요? 저는 그런 편견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예전엔 꾸미고 나갈 준비를 한 다음에 명품백을 들었지만, 요즘 신세대들은 스트릿패션에 접목하는 게 예쁘지 않나. 안 어울리게 드는 게 더 예쁜 것 같다”고 믹스매치를 추천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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