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日-韓 투어'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모두가 행복하지만...프리시즌 점점 짧아져, 선수들 지친다"

정승우 2023. 8. 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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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점점 짧아지는 프리시즌에 관해 이야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는 2023-2024시즌 개막으로 맨시티에서 8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클럽 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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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락 기자]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버틴 ‘트레블’의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투어에서 패배를 맛봤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는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눌렀다. 지난 27일 팀K리그에게 2-3으로 패했던 ATM은 한국투어를 승리로 마무리했다.후반 맨체스터 홀란드, 아틀레티코 아스필리쿠에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07.30 /ksl0919@osen.co.kr

[OSEN=정승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점점 짧아지는 프리시즌에 관해 이야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7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커뮤니티 실드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는 2023-2024시즌 개막으로 맨시티에서 8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클럽 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한다"라고 알렸다.

과르디올라는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기에 2년 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우리가 트레블에 성공하든 우승하지 못하든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맨시티 생활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 매치 기자회견이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한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3.07.29 /cej@osen.co.kr

그는 "나도 행복하고 팬들도 행복하다. 보드진, 선수단도 모두 행복하다. 누가 선수단을 이끌 감독인지 명확히 결정됐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족한다면 나도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우리가 이뤄낸 것을 지키고 싶으며 시즌이 종료된 뒤 클럽과 이야기해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우려스러운 점도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프리시즌이 짧아지고 있다. 다음 시즌이 종료되면 클럽 월드컵이 열리고 시즌이 끝나고 쉴 시간은 2~3주 정도 밖에 없다. 즉 휴가는 2주~15일 정도 되는 것이다"라고 짚었다.

맨시티는 실제로 지난 7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었으며 직후인 30일 서울로 이동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락 기자]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버틴 ‘트레블’의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투어에서 패배를 맛봤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는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눌렀다. 지난 27일 팀K리그에게 2-3으로 패했던 ATM은 한국투어를 승리로 마무리했다.경기 종료 후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7.30 /ksl0919@osen.co.kr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이다. 그들은 지쳤다. 습하고 덥고 경기장 그라운드가 좋지 못한 곳에서 많은 선수들이 부상당했다. 특히 미국 말이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적응해야만 한다. 하지만 정상은 아니다. 이제 매 경기 100분을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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