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벤치로 물러난 광주 팀K 광산 이희동, 그의 시선은 코트로 향했다

손동환 2023. 8.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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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의 시선이 코트로 향했다.

광주 팀K 광산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29로 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2023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4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한 팀이기 때문.

이희동만큼 코트를 갈망하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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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의 시선이 코트로 향했다.

광주 팀K 광산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29로 졌다. 2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광주 팀K 광산은 좋은 피지컬과 준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팀이다. 피지컬을 활용한 높이 싸움과 운동 능력을 이용한 속공이 주요 옵션.

그러나 광주 팀K 광산의 장점이 쉽게 드러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2023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4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한 팀이기 때문.

첫 경기에서 힘과 득점 능력을 보여준 이희동도 마찬가지였다. 힘과 왼손잡이라는 강점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노련한 수비에 힘을 내지 못했다.

광주 팀K 광산의 전반전 득점은 ‘2’에 불과했다. 이희동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러나 이희동은 3쿼터에 코트를 밟지 않았다. 숱한 백업 자원들이 출격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이희동의 시선은 코트로 향했다. 출전을 갈망했다. 그러나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해가 됐다. 이희동만큼 코트를 갈망하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

코트를 갈망했던 이희동은 4쿼터에 코트를 밟았다. 현대모비스 수비 숲에 가로막혔지만, 슈팅과 달리기로 텐션을 높였다.

수비 또한 적극적이었다. 높은 점프로 현대모비스 림 어택을 저지했다. 현대모비스와 차이를 조금이라도 좁히려고 했다. 2패로 대회를 마쳤지만, 마지막까지 뛴 것에 만족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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