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새만금 잼버리 구호 지원…경북도 의료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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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폭염 피해 구호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의료진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참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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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폭염 피해 구호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의료진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참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호품은 얼음조끼나 생수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잼버리 대회가 폐영할 때까지 청소년들 모두가 건강하게 남은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역 의료진을 대회장에 파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과 코로나19, 해충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에 따라 이날 지역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경북도는 온열질환자 등 대회 참가자 진료를 위해 안동·김천·포항의료원의'행복병원버스'와 함께 의사, 간호사, 의료 보조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으로 보냈다.
경북도는 대회장에서 온열질환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벌레물림 등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탈수 환자들에게 긴급한 수액 투여가 필요한 만큼 현장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과 함께 부족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의료진과 함께 냉방 가능한 의료특화 '행복병원버스'를 통한 진료로 조금이나마 염려를 덜어드리고자 한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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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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