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7일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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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36)가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는 두산의 핵심 전력이다.
두산은 양의지 없이 '3위 전쟁'을 벌이고 있는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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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양의지(36)가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는 옆구리가 좋지 않아서 경기를 나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대타로도 나오기가 힘들 것 같다"며 "내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지난 4일 KT전에서 편도가 부어 경기 막판 교체됐다. 당시 기침을 할 때 왼 옆구리에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전날 KT전에서도 스윙할 때 비슷한 통증이 있었다.
결국 왼 옆구리 타이트함이 남아있어 이날 경기는 쉬어가게 됐다.
양의지는 두산의 핵심 전력이다.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323, 9홈런 44타점 35득점을 올리고 있다. 포수 마스크를 쓰며 마운드 안정도 이끌고 있다.
두산은 양의지 없이 '3위 전쟁'을 벌이고 있는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은 공동 3위(47승1무43패)를 지키고 있다. KT(48승2무44패)는 승차 없는 5위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KT와 두산은 1승1패씩을 나눠 가졌다. 이날 승리한 팀이 순위표에서 더 높은 곳을 차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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