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스킨케어부터 프리미엄 향수까지…외형 확대 나선 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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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의류 계열사 한섬(020000)이 남성 기초화장품부터 프리미엄 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외형 확대에 나선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내달 중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출시해 통해 남성 기초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오에라는 한섬이 지난 2021년 론칭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다.
한섬은 최근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푸에기아 1833'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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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향수 독점 유통계약도
여성 패션 넘어 다양한 분야서 경쟁력 강화 방침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의류 계열사 한섬(020000)이 남성 기초화장품부터 프리미엄 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외형 확대에 나선다.
오에라는 한섬이 지난 2021년 론칭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다. 주요 제품은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스위스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가 크림의 가격대가 100만원을 넘길 정도로 상대적으로 고가지만 최근에는 10만원대 제품도 출시하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남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것 역시 이 일환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향수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
한섬은 최근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푸에기아 1833’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1월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이고 온라인몰 등에서도 제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푸에기아 1833는 지난 201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다. 제품마다 한 번에 400병만 한정 생산해 고유번호를 매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여성복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섬은 2021년부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엔데믹으로 인해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패션을 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뷰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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