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보다 더 빠르게… CJ대한통운, `오네`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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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자사의 통합 배송브랜드인 '오네(O-NE)'의 인지도 알리기에 나섰다.
오네는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 초 론칭한 통합 브랜드로, 내일 도착을 보장해주는 '내일 꼭!오네', 새벽 배송인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오늘 오네',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 오네'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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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자사의 통합 배송브랜드인 '오네(O-NE)'의 인지도 알리기에 나섰다.
오네는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 초 론칭한 통합 브랜드로, 내일 도착을 보장해주는 '내일 꼭!오네', 새벽 배송인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오늘 오네',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 오네'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 개념이다.
쿠팡의 로켓 배송, 컬리의 새벽 배송과 유사한 개념으로, 이들 플랫폼 업체들과의 차별화 물류 시장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오네' 로고를 인증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CJ대한통운의 배송상자나 배송차량, CJ대한통운 앱 화면 등에서 로고 사진을 찍어 올린 뒤 이를 보내면 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오네' 론칭과 함께 이커머스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네이버와 함께 일요일 배송과 의약품 배송 등 서비스 확대에도 나서면서 수익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오네' 효과로 지난 1분기 이커머스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1분기 837만 박스였던 풀필먼트(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방식) 물동량은 지난 1분기 1357만박스로 늘었고, 같은기간 고객사 숫자도 591% 증가한 691곳으로 확대됐다. 이 기간동안 매출액은 447억원에서 602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달에는 도착보장 서비스 확대를 위해 풀필먼트센터 2곳도 신규 가동했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과 장호원읍에 구축한 신규 풀필먼트 센터는 패션의류, 잡화 등 상온 제품을 대상으로 풀필먼트를 제공한다. 지난 3월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하고 기존 1주~2주 가량 소요되던 해외직구 상품을 3~5일 내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내일배송 서비스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는 네이버와 함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네이버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테스트 과정에 있는 일요배송의 정식 도입과 함께 의료 배송의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네이버의 도착보장서비스의 배송 협력업체 점유율은 CJ대한통운이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CJ대한통운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에 차별화된 브랜드가 더해지면서 판매자, 구매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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