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2승에 그친 서울에 주어진 과제, “연승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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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가 없지만 연승도 없어 걱정이다."
K리그1 FC서울은 5일까지 10승8무7패, 승점 38로 3위를 지켰지만 고민이 적지 않다.
서울은 6~7월 2개월 동안 2승4무3패에 그쳤다.
이날까지 서울과 7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3·8승9무8패)의 승점차는 고작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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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은 5일까지 10승8무7패, 승점 38로 3위를 지켰지만 고민이 적지 않다. 연승이 없어 승점 수확 페이스가 더뎠고, 그 사이 중위권 팀들과 격차가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은 6~7월 2개월 동안 2승4무3패에 그쳤다. 개막 직후 인천 유나이티드(2-1 승)~광주FC(2-0 승)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 유일한 연승일 정도로 승점 수확 페이스가 더디다. 그 사이 2위(승점 45·12승9무4패) 포항 스틸러스와 격차는 벌어진 반면 중위권 팀들과 승점차는 크게 줄었다. 이날까지 서울과 7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3·8승9무8패)의 승점차는 고작 5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포항전 무승부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서울에 뼈아팠다. 수문장 백종범이 포항 김종우의 페널티킥을 선방했고, 김신진이 커리어 하이인 시즌 4호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2-1로 앞선 경기 막판 하창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는 주저앉았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다 잡은 경기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더 큰 노력, 희생, 헌신이 필요하지만 내가 부족한 탓이 크다”며 “스플릿 라운드 개막까지 남은 8경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간혹 알고도 당하는 경기가 많은데, 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연승을 거두기 위한 대책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고 있다. 이한범과 김주성이 자리 잡은 수비진보다는 공격진 개편이 더 시급하다고 본다. 주포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의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화력 약화를 떨쳐버리기 위한 해법으로는 비욘 존슨(스웨덴)의 영입과 김신진의 최전방 기용 의사를 밝혔다. 리그 득점 공동 1위(11골) 나상호에게 집중된 견제는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윌리안(브라질) 등과 위치를 맞바꾸는 전술로 분산시켜 치열하게 연승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서울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대전하나와 26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대전하나도 승점차가 적은 경쟁팀이라 반드시 승리를 따내 연승 모드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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