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방마님 양의지,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7일 검사 예정 [MD잠실]

2023. 8.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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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옆구리 통증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상황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팀이 결정된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우익수)-김재환(좌익수)-김인태(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지난 4일 맞대결에서 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편도가 부어 9회초 수비를 앞두고 장승현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5일 맞대결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왔다.

하지만 옆구리 통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옆구리가 조금 타이트한 상태다. 4일 편도가 부어 경기 막판 교체됐는데, 기침할 때 옆구리에 약간 느낌이 왔다고 한다. 전날(5일) 스윙할 때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검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도 양의지의 상태에 대해 "옆구리가 조금 좋지 않다. 경기에 나갈 상태가 아닌 것 같다"며 "지금 상황으로는 대타로도 나오기가 힘들 것 같다. 상황을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 몸을 좀 더 풀어보고 내일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은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도 줬다. 외야수 송승환이 말소됐고 투수 김민규가 콜업됐다.

김민규는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두산에 지명받았다. 2021시즌이 끝난 뒤 상무에서 군 생활을 했으며 지난 6월 전역 후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1군에서 1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이승엽 감독은 "(김)명신이가 좀 쉬어야 하고 엔트리에 외야수가 한 명 더 많았다. 투수가 한 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김민규를 콜업했다"며 "민규는 올 시즌 선발로 준비하며 1경기에 나왔는데, 팀의 사정상 스윙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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