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찾은 식약처장…"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 당부

송종호 기자 2023. 8.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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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관계자와 검사관은 식재료 검수를 강화하고 냉장창고의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최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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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 속 식음료 안전 확보 위해 현장 방문
급식관계자·검사관 대상 식재료 검수·보관 강조
[서울=뉴시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달 24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 내 집단급식소 등을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당 관계자와 검사관은 식재료 검수를 강화하고 냉장창고의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최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식약처·조직위원회·전라북도는 합동으로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집단급식시설에 검사관을 상시 배치해 식재료를 검수·검식하고 있다.

이날 오 처장은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공급시설과 대회 운영요원 식당 등 식음료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유례없는 폭염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행사에서 식음료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도 “음식물을 조리할 때 손을 씻은 후 식재료를 취급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오 처장은 잼버리 행사장 방문에 이어 대원용 식재료를 공급하는 전북 김제에 위치한 ‘아워홈 김제 물류센터를 방문해 식재료 선별·보관, 검수 작업 등 현장을 점검했다.

오 처장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공급되는 식재료를 취급하는 만큼, 입·출고 시 검수를 보다 철저히 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식약처는 조직위와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원용 식재료 물류센터에 대해 24시간 체계로 식재료 입·출고시 검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검사관을 추가 배치했다. 잼버리 행사장내 전체 냉장창고에 대해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균 오염여부 신속검사,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식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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