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잼버리 관광’ 지원…“축제 연장·가격 할인, 한강공원 야영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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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 폐장일을 오는 12일에서 15일까지로 연장하고,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해 잼버리 기간 종료 후에도 서울을 방문하는 대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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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 폐장일을 오는 12일에서 15일까지로 연장하고,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해 잼버리 기간 종료 후에도 서울을 방문하는 대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썸머페스티벌'은 기존 11일에서 10일로 개최일을 하루 당겨서 시작하며, 잼버리 대원들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여유롭게 누워서 즐기는 콘서트 '여의도 한강공원 눕콘'도 오는 10일~12일로 조기 개최해 많은 대원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 야경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서울 남산, 북악산, 인왕산에서 오는 9일~13일 저녁 6시~10시 사이 트래킹을 운영해 매일 80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강 크루저 요트, 카약, 패들 보트, 요트 등 수상스포츠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시티투어버스와 한강 유람선 등을 50% 이상 할인 제공하고, 서울 내 60개 주요 관광시설 통합 할인이용권(DSP)도 30%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잼버리의 본질이 야영이기 때문에 새만금에서 못 한 야영을 원하는 대원들이 희망할 경우 여의도 한강공원 일부를 숙영지로 제공해 야영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세훈 시장이 오늘 오후 직접 영국대사관 측의 요청사항을 듣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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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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