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4:4→4:5' 아쉬운 연장패... 韓 U-12 야구대표팀, 세계선수권 5위로 마무리

김동윤 기자 2023. 8.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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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세 이하(U-12) 유소년 야구대표팀이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를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한국 U-12 야구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베네수엘라와 최종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4-5로 졌다.

모든 슈퍼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예선라운드 상위 3팀 간 전적(1승 1패)에 슈퍼라운드 3패를 더해 1승 4패로 도미니카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도미니카에 앞서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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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왼쪽부터 U-12 야구대표팀의 이의정, 양상명, 윤태웅./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 12세 이하(U-12) 유소년 야구대표팀이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를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한국 U-12 야구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베네수엘라와 최종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4-5로 졌다.

선취점은 베네수엘라가 가져갔다. 3회말 수비실책으로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한 대표팀은 1사 주자 2루에서 1번 타자 엔젤 이반에게 2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0-1)

대표팀은 5회말에도 1사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내준 주자 1,2루 상황에서 알렉산드로에게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0-2) 계속된 1사 주자 2,3루의 위기에서 호세 카스틸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0-4)

하지만 마지막 공격이 될 수 있었던 6회초에 선두타자 양상명의 2루타와 문정우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하면서 반격이 시작됐다.(1-4) 상대 투수의 폭투와 이진웅의 안타로 무사 주자 1,3루를 만들었고 이의정의 적시타가 터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4)

이후 두 명의 타자가 중견수 플라이로 2아웃이 됐지만, 더블 스틸로 만든 주자 2,3루 상황에서 윤태웅이 좌전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4)

극적인 반전을 노리던 대표팀은 6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무사 주자 1,2루에서 이하준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지만, 유격수 앞 땅볼 때 타자, 주자가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4)

7회말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3루의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 때 홈 송구가 아닌 1루로 공을 뿌려 실점을 허용해 결국 4-5로 패했다.

모든 슈퍼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예선라운드 상위 3팀 간 전적(1승 1패)에 슈퍼라운드 3패를 더해 1승 4패로 도미니카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도미니카에 앞서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표팀은 7일 오후 5시 15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U-12 야구대표팀의 이진웅(왼쪽)과 신재운./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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