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친 김기현, 野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하자"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2023. 8. 6.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일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압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끝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돈 봉투 같은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수사도 '야당 탄압'이라고 우기면서 버틸 작정인가"라며 민주당을 향해서도 같은 비판을 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겨냥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 포기 서약 서명"
윤관석 구속 계기 '돈봉투' 공세 강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일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압박했다. 두 여야 대표는 지난주 각자 휴가를 마치고, 이번 주 복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끝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돈 봉투 같은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수사도 '야당 탄압'이라고 우기면서 버틸 작정인가"라며 민주당을 향해서도 같은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을 두루 겨냥한 공세다.

김 대표는 윤 의원 구속에 대해 "범죄혐의의 소명이 충분하고 죄질도 나쁘다는 사실을 법관이 인정한 것"이라며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로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당무 복귀와 동시에 세계 잼버리 파행 사태, '묻지마' 흉기 난동, 당 조직강화특위 결과 등 당 안팎의 현안들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