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영입 위해 1억유로 오퍼…휴가 떠난 레비 회장, 토트넘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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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유로(약 1437억원) 이상의 최종 오퍼를 넣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1억유로 이상의 최종 제안을 제출한 뒤 토트넘의 답을 기다리고 있으나 토트넘 구단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뮌헨은 토트넘에 7000만유로(약 111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토트넘은 1억유로 이하의 제안은 받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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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민재(27)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유로(약 1437억원) 이상의 최종 오퍼를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도 묵묵부답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1억유로 이상의 최종 제안을 제출한 뒤 토트넘의 답을 기다리고 있으나 토트넘 구단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뮌헨은 전날(5일) 케인 영입을 위해 1억유로의 이적료와 추가 옵션을 토트넘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뮌헨은 토트넘에 7000만유로(약 111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토트넘은 1억유로 이하의 제안은 받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이후 두 팀은 쉽게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이번에 뮌헨이 토트넘의 요구에 맞는 제안을 건내면서 이적 성사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케인은 원 소속팀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만약 토트넘도 올해까지 그를 이적시키지 못할 경우 내년에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팔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변수는 깐깐한 레비 회장이 과연 쉽게 상대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현재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 있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시라도 빠른 답을 원하고 있지만 오히려 토트넘은 여유를 부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레비 회장이 미국에 있지만 이번 여행이 이적과 연결된 것은 아닌 듯 하다"며 "토트넘이 제안을 받아 들인다면 계약은 빠르게 성사될 것이다. 케인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오후 10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친선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가 케인이 토트넘 홈 팬들 앞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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