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9G 무승' 제주vs'최하위' 강원, '반전'이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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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제주의 경우 득점력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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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최근 리그 9경기 3무 6패라는 극도의 부진으로 9위까지 추락한 제주와 최하위까지 떨어진 강원이 반등을 노린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FC는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제주는 승점 30점으로 9위, 인천은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두 팀에게 이번 경기에서의 승점 3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제주
한때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리던 제주는 이제 없다. 지난 16라운드까지 치른 시점에서 리그 8경기 연속 무패로 2위까지 올랐던 제주. 지금은 리그연속 무승 기록이 9경기(3무 6패)까지 늘어나며 9위에 쳐져 있다.
먼저 부상은 올 시즌도 제주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주장 최영준은 시즌 초에 장기부상을 당해 아직 복귀하지 못한 상태고 구자철은 시즌 내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창민은 군 복무 문제로 팀을 떠났고,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안현범은 전북으로 보내야만 했다. 쉴 새 없는 선수단 공백에 손쓸 틈 없는 듯한 모습이다.
# 감독 교체 효과도 없다... 살아날 기미가 요원한 강원
강원은 시즌 초부터 수원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극적으로 파이널A에도 진출했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랐다. 큰 전력 누구는 없었지만, 그와 동시에 뚜렷한 보강도 없었다. 거기에 전술상 핵심적인 원톱 자원이 큰 힘을 보태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강원은 칼을 꺼내 들었다. 최용수 감독과는 이별을 고하고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그 흔한 감독 교체 효과도 강원에겐 없었다. 윤정환 감독 부임 후 6경기 동안의 성적은 4무 2패.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수원의 상승세에 더불어 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2전 전패하며 최하위로 밀렸다.
# '최다 실점 4위' 제주 - '팀 득점 꼴등' 강원
제주와 강원의 약점은 정반대다. 제주의 경우 득점력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리그에서 수원FC, 대전, 수원에 이어 팀 최다실점(34실점) 4위다.무승 기간 동안 20골을 내줬다. 경기당 최소 2골 이상을 허용한 수치다.
강원은 공격력이 극도로 빈약하다. 올 시즌 벌써 24경기까지 치르는 동안 고작 15득점. 팀 득점은 리그에서 단연 압도적 꼴찌다. 현재 리그 3득점인 박상혁 외에는 2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없다. 심지어 핵심 공격수 양현준이 얼마 전 셀틱으로 이적했다.
두 팀 모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점에서 맞붙는다. 다만, 제주에게 조금 더 기대를 걸만한 지점이 있다. 지난 시즌엔 강원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으나 올해는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앞서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원도 전날 수원이 패배한 만큼 탈꼴찌를 위해 더욱더 이를 갈고 나설 전망이다.
글=‘IF 기자단’ 강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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