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911 6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신형 ‘911 S/T’ 공개

원성열 기자 2023. 8.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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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순수 스포츠카 911 S/T를 공개했다.

신형 911 S/T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25마력(PS)의 911 GT3 RS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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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 S/T는 525마력의 911 GT3 RS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사진제공|포르쉐
포르쉐 AG가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순수 스포츠카 911 S/T를 공개했다.

신형 911 S/T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25마력(PS)의 911 GT3 RS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911 S/T의 고회전 엔진은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더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기본 사양으로 경량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탑재되어 매력적인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911 S/T는 경량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더욱 예리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프런트 보닛, 루프, 프런트 윙 그리고 독특한 흡기구를 가진 도어까지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또한, 911 S/T는 마그네슘 휠, PCCB 시스템, 리튬 이온 스타터 배터리 그리고 경량 글래스까지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단열재 감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생략, 파워트레인 경량화 등을 통해 911 S/T의 공차 중량은 단 1380kg에 불과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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