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도심 속 공연·휴식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열어

박지연 2023. 8.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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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라며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결혼식 화보 촬영이나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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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m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
내부엔 지하 1층~지상 3층 미디어월
포스코센터가 조성한 포스코 스퀘어가든 전면.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두 개의 산책로와 세 개의 정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됐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로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의 길이는 총 990m다. 산책로 양편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도심에 숲을 연출했고 산책로 중간에는 휴게 공간 총 13개소를 마련했다. ①상시 공연 및 시민 쉼터가 가능한 버스킹가든 ②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루어지는 썬큰가든 ③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을 만들어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들이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포스코 스퀘어가든 조경 면적을 예전보다 약 13% 넓히고 10종에 불과하던 조경 수종을 27종으로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비나무와 귀룽나무, 노각나무 등 토종 수종을 심었다.

포스코센터 내부에도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을 새로 만들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라며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결혼식 화보 촬영이나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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