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더블더블 맹활약’ 안양고 배현식 “3학년 마지막 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파”

양구/조영두 2023. 8. 6.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현식(F·C, 193cm)이 안양고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의 3학년 배현식이다.

경기 후 만난 배현식은 "우리 팀이 종별선수권에서 기록이 좋지 못했다. 대회가 끝난 후 짧은 기간 동안 모두가 함께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열심히 했던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양구/조영두 기자] 배현식(F·C, 193cm)이 안양고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안양고는 6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E조 예선 여수화양고와의 경기에서 92-87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의 3학년 배현식이다. 배현식은 29분 54초를 뛰며 2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후 만난 배현식은 “우리 팀이 종별선수권에서 기록이 좋지 못했다. 대회가 끝난 후 짧은 기간 동안 모두가 함께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열심히 했던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안양고는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1쿼터를 24-13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여수화양고의 반격에 고전했고, 점수차가 좁혀졌다. 4쿼터에도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이에 대해 배현식은 “2쿼터에 상대 가드 수비를 잘 못해서 실점이 많았다. 후반 들어 지역방어를 펼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고,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안양고의 중심은 3학년 석준휘와 배현식이다. 이날 석준휘는 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배현식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이 계속 힘을 내준다면 안양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코치님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나와 (석)준휘에게 주문을 많이 하신다. 힘들긴 하지만 열심히 해서 코치님이 시키시는 걸 다 이행해야 한다. 책임감 또한 많이 느끼고 있다.” 배현식의 말이다. 

 

이번 대회는 배현식이 안양고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이 때문에 여느 때보다 높은 성적을 바라고 있다.


배현식은 “이번이 3학년 마지막 대회다. 다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