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유조선 피격 하루만에 킨잘 동원 보복…우크라 수혈센터 피격

김은진 2023. 8.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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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에서 군함과 유조선이 기습당하자 극초음속 미사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야간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로 남부 자포리자,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 6곳을 위험 지역으로 경고하는 등 앞으로 흑해 내에 있는 목표물에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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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흑해에서 군함과 유조선이 기습당하자 극초음속 미사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야간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로 남부 자포리자,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자국 업체 '모터 시치'가 자포리자 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동부 전선에서 15㎞ 정도 떨어진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의 수혈센터도 러시아군의 유도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전쟁범죄가 러시아 침공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 3일과 4일 자국 해안 근처에서 군함과 유조선이 잇따라 기습을 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관측됩니다.

러시아는 이번 피격에 대한 보복이 있을 것임을 공언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 6곳을 위험 지역으로 경고하는 등 앞으로 흑해 내에 있는 목표물에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은진

영상: 로이터·트위터 @sham_syrianews @ZelenskyyUa @Cyberspec1 @DefenseFocus @LXSummer1 @NatalkaKyiv·DVIDS·러시아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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