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2000여명 방문…지역경제도 '활짝'

서충섭 기자 2023. 8. 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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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의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 2000여명에 달하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몰리면서 붐볐다.

지난달 14일 개장한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4일 기준 1만8000명이 방문했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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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식당 "피서객들 주문 몰려 매출 3배 올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함평군 제공)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 2000여명에 달하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몰리면서 붐볐다.

지난달 14일 개장한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4일 기준 1만8000명이 방문했다. 함평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용인원을 최대 2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인근 잔디밭에서 지역 음식점에서 주문한 치킨과 피자, 중화요리 등을 주문해 점심을 먹고 있다.

함평군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대형 그늘막과 6인용 파라솔 80여개를 설치해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물놀이장 내에는 인근 지역 식당 연락처를 기재해 피서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실제로 함평읍 내 한 중화요리 식당 점주는 "물놀이장 개장 이후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라며 배달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오선 관광정책실 시설운영팀장은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매년 3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여름 인기 피서지로 덕분에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됐다"며 "물놀이장 운영을 마치는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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