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손흥민 경기 직관 환호
가수 원호(WONHO)가 런던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원호는 지난 5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 ‘2022 유로피언 투어 파사드(2022 EUROPEAN TOUR FACADE)’ 투어 중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런던 공항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한 원호는 출발하기 전 가장 먼저 위니들에게 받은 팬레터를 읽었다. 비행의 피로를 뒤로하고 팬들의 사랑이 담긴 편지를 한 자 한 자 집중해서 읽어내려가는 모습이 시작부터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원호는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딱 한 장 남은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손에 넣은 원호는 곧바로 옷을 갈아입고 관객석에 앉아 응원에 합류했다.
원호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엄청난 응원 열기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는가 하면, 손흥민 선수의 움직임을 직접 영상에 담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이 났고, “너무 재밌었고 좋았다. 제가 토트넘 경기장에 와볼 일이 어떻게 있겠냐”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럽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런던 공연이 끝난 후 원호는 호텔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 식사를 끝낸 원호는 댄서들과 테이블 축구게임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런던의 한적한 거리에서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비터스윗(Bittersweet)’의 클립 영상 촬영에 임하는 원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캐주얼한 의상에 헤드폰을 낀 원호는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소년미가 돋보이는 멋진 영상을 탄생시켰다.
촬영 후 자유 시간을 얻은 원호는 댄서들과 함께 쇼핑을 즐기고, 근처 식당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런던 아이와 빅 벤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던 중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현지 위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물했다.
끝으로 빅 벤의 멋진 풍경과 함께 원호의 ‘찐 자유여행’을 담은 런던 두 번째 에피소드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원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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