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서 온열질환자보다 많이 나온 ‘화상벌레’ 환자…“열감·수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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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벌레 물림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날인 5일 하루 동안 987명이 피부 병변, 벌레 물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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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독성물질 분비…화상 같은 통증 유발
“벌레 직접 접촉 피하고, 상처 부위 만지면 안 돼”


기록적인 폭염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벌레 물림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날인 5일 하루 동안 987명이 피부 병변, 벌레 물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 증상별로 분류하면 피부병변이 348명(35.2%)으로 가장 많았고, 벌레물림이 175명(17.7%), 온열손상 83명(8.4%), 일광 화상 49명(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서도 3일 하루 발생한 잼버리 관련 환자 1486명 가운데 벌레로 인한 환자가 383명으로 3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피부 발진 250명(17.1%), 온열 증상자 138명(9.4%)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청딱지개미반날개’가 문제였다. 검은색과 붉은색 줄무늬 모양을 띄는 이 벌레는 논처럼 습한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야간엔 빛에 끌리는 습성 때문에 조명을 켠 야영장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5일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대원들은 벌레 때문에 고생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벌레는 꼬리에 ‘페데린’이란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열감과 수포를 동반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화상 벌레’로도 불린다. 화상 벌레는 절대로 손으로 만져선 안 되며 종이나 휴지, 파리채 등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사체도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벌레에 닿았을 경우 상처 부위를 만지면 안되고 감염이 번지지 않도록 긁지 말아야 한다.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고 냉찜질을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상처 부위에는 며칠간 통증과 가려움이 나타나며, 보통 2~3주 후 자연 치유된다.
국소스테로이드제나 국소항생연고 등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되고, 경우에 따라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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