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폭염 속 잼버리 대회 위해 170여개 사찰 개방

이윤정 2023. 8.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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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0여 개 사찰을 개방한다.

조계종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지원 지침을 전국 사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측은 "현재 사찰별 수용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이 남은 기간 동안 보다 편안하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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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지원 지침 전국 사찰에 전달
요청 있을 경우 야영지·숙박 제공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0여 개 사찰을 개방한다.

조계종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지원 지침을 전국 사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 24개 교구본사와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 약 147개, 조계종 직영 한국문화연수원 등에서 참가국 요청이 있을 경우 야영지나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지난 4일 참가자들이 영내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계종은 잼버리 대회를 맞아 전북에 위치한 김제 금산사,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를 중심으로 9000여 명 규모로 잼버리 참여자의 영외 체험 활동을 계획했다. 조계종 측은 “현재 사찰별 수용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이 남은 기간 동안 보다 편안하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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