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낸 김기현, 민생 현안 챙기고 당무 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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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당무에 복귀한다.
김 대표는 휴가 기간 독서와 함께 내년 총선 밑그림을 그리며 정국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오는 8일 중앙당 당무감사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당무감사의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민생 챙기기, 총선 준비, 대야 공세 행보로 당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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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당무감사 강서구청장 공천 등 총선 준비도 속도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당무에 복귀한다.
김 대표는 휴가 기간 독서와 함께 내년 총선 밑그림을 그리며 정국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세계잼버리대회 부실 운영 논란,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까지 현안이 줄줄이 터지며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 오른 상황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이르면 이날 묻지마 범죄 관련 민생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백화점, 지하철역 등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찾거나 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잼버리 행사에 대한 당의 대응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휴가 중에도 계속해서 잼버리 관련 사안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렸다"며 "잼버리를 지자체 행사에서 정부 행사로 격상한 것도 (정부와의) 논의 과정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청년 챙기기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대표는 7일 신혼부부에 불리한 소득 기준, 청약 제도와 관련해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다. 청년특위는 김 대표 휴가 기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소득 기준 조정 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만간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총선 준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채우기, 당무감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오는 8일 중앙당 당무감사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당무감사의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무감사위원회는 김 대표 휴가 중이던 지난 3일 전국 당협을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공고했다.
당무감사위는 10월10일부터 11월3일까지 당무감사를 진행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당무감사는 추후 공천 평가와 내년 총선에서의 후보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어떤 기준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갖고 사고당협에 지망한 새 조직위원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 결과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이에 대한 결과를 오는 20일을 전후해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할지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지난 6월 말 이후 수해 대응, 조강특위 등 다른 현안에 밀려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당대표 사법리스크 등 더불어민주당의 위기에 맞춰 대야 공세의 고삐도 바짝 조일 방침이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32%)은 23%를 얻은 민주당을 오차범위(±3.1%p) 밖에서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대표는 민생 챙기기, 총선 준비, 대야 공세 행보로 당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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