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 공개되나… 내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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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가 7일 결정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피의자 최 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도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경찰에 구속된 지 사흘 만에 신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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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가 7일 결정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피의자 최 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피의자의 신상 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의 잔인성 및 중대 피해 발생 △범죄를 저지른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최 씨의 경우 이러한 요건에 부합해 공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도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경찰에 구속된 지 사흘 만에 신상이 공개됐다.
한편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고의 차량 돌진으로 보행자 5명을 들이받은 뒤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로 인해 보행자 1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1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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