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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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모두 14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은 올해 제53회 회장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 등 62개의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62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군은 스포츠 대회 유치로 140억원, 전지훈련팀 유치로 4억6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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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모두 14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은 올해 제53회 회장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 등 62개의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62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에 모두 7만명이 다녀가면서 숙박시설, 편의점,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의 매출이 늘었다.
군은 스포츠 대회 유치로 140억원, 전지훈련팀 유치로 4억6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경제적 효과의 77.4% 수준으로, 올 한해 경제효과는 1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구군은 체계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9월 스포츠재단을 출범하고, 스포츠대회 유치비의 20∼30%를 지역 업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미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군민이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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