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44억원"

이해용 2023. 8. 6.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모두 14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은 올해 제53회 회장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 등 62개의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62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군은 스포츠 대회 유치로 140억원, 전지훈련팀 유치로 4억6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개 대회 개최·62개 전지훈련팀 유치…7만명 다녀가
양구군청 제공.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모두 14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은 올해 제53회 회장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 등 62개의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62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에 모두 7만명이 다녀가면서 숙박시설, 편의점,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의 매출이 늘었다.

군은 스포츠 대회 유치로 140억원, 전지훈련팀 유치로 4억6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경제적 효과의 77.4% 수준으로, 올 한해 경제효과는 1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구군은 체계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9월 스포츠재단을 출범하고, 스포츠대회 유치비의 20∼30%를 지역 업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미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군민이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