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호출하세요"… 제주에 '콜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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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가 필요하면 호출하는 운영체계로, 노선, 정류소, 운행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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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가 필요하면 호출하는 운영체계로, 노선, 정류소, 운행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원 및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혼잡시간대에는 배차시간표에 따라 버스가 운행되고, 그 외엔 실시간 수요응답형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가 승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버스 호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외에도 이용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호출하는 방법이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읍면 교통취약지역의 비효율 노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 대중교통 수단의 가능성을 확인할 방침”이라며 “또 모니터링 등을 통해 효과를 분석해 도내 전 지역 확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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