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사우디서 정의로운 평화·세계 통합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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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평화회의를 두고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정의로운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세계 통합에 노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행사에는 42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모든 참가자는 국제법의 우선순위에 의해 단결한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평화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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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등 42개국 대표 참가…러시아는 초청 않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평화회의를 두고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정의로운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세계 통합에 노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제다에서 열리는 회의와 별도로 협력국과 양자 협상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사에는 42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모든 참가자는 국제법의 우선순위에 의해 단결한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평화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측 관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종전을 위한 공유된 원칙을 도출하고, 러시아가 다시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하지 않도록 우크라이나에 보장 안보 지원 종류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유럽연합(EU), 미국, 영국, 폴란드, 브라질, 인도, 중국,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2개국이 참석한다. 러시아는 회의에 초대받지 못해 참석하지 않는다.
이를 두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리는 회의를 주시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권은 러시아와의 집단적 서방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한 평화를 원하지도, 원할 수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우크라이나 정권의 현재 입장으로 평화적 해결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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